GNRL STUDIO 문장군촬영소

REVIEW

후기 게시판입니다.

(글자수 2800) 하, 무슨 솔직한 후기 하나가 없냐? 사지 마세요. 돈 아깝습니다.

작성자
김성민
작성일
2024-04-29 21:49
조회
892
미친 건가 싶죠?
겁도 없이 강사가 직접 보는 데에 악평을?
들어보세요. 장담합니다.
이 글 하나로, 당신 생각 싹 바꿀 거니.


유튜브 강의, 글쓰기 강의, 인간관계 강의
전부 결제. 100만 원 썼습니다.
저 21살이에요. 미친 거죠.
욕 좀 들어먹어야 되요.

성공팔이 혐오하는 강의팔이라더니.
강의팔이는 안 혐오하나?
강의팔이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네.


아, 강의팔이에 또 당했다.


/


네, 눈치채셨어요? 못 챘어? 너는 강의 꼭 들어야겠네?


배운대로 써본 겁니다. 강의에서.
잘 됐나 모르겠네.
안 되도 뭐, 어쩔겁니까?
댓글 달아보던가?


계속 읽어보세요. 웃겨드릴게요.


그래요, 앞에 한 말 다 구라입니다.
혹시 열심히 읽으셨나?
축하합니다. 독해력 +1 늘었네요.
배신감도 늘었고요.
인터넷에 써진 이야기 그대로 믿지 마시길.
'솔직후기 100%에요!!'라고 해도.


여기부터 진짜 솔직한 후기입니다.
혼란스럽죠? 이번엔 진짜 거짓말 아니겠지..?
알아서 판단하세요.
후기에 댓글 기능이 없어서 아쉽네요.


다른 후기들도 다 보셨죠?
안 보셨으면 이거 읽고 한 번 놀러가보세요.


'크게 도움이 됐다'
'보람차고 뿌듯하다'
'뭔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'


이게 뭐하는 짓거립니까?
칭찬 같지도 않은 칭찬이네요.
제 기준에서요.
진짜 칭찬 어떻게 하는지 보여드릴게요.


다른 유튜버들 강의 섞어둔 강의입니다.
왜 또 욕하냐고요? 이게 욕 같아요?
장군님이 강의 초반에 그런 말을 합니다.
유튜브 강의에 N백만 원 태웠다고.


반대로 말해볼게요.
우리는 N백만 원 강의 다 훔쳐먹는 거죠.
10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요.
느낌 오시나요?


강의 왜 들어요? 솔직하게.
'니가 한 시행착오 전부 모아서 박아놔, 돈 줄테니까.'
이거잖아요.

100만 원 200만 원 쓰면서 얻은 지식 우리한테 준대요.
물론 돈은 받고요. 비속어 섞을게요.
이게 진짜 '개이득' 아닙니까?


반박해보세요, 못하죠?
왜냐면 여기 댓글창 없거든.
시스템 잘 이용한거죠 뭐.
계속 읽어보세요. 재밌어요.


그럼 전부 카피해서 본인 컨텐츠가 아예 없냐?
아니요. 안 그래요. 장군님 아이덴티티 뭐에요?
1초만에 대답 안 나오면 끝까지 읽어봐야 됩니다.
이게 안 되면 강의 들어도 이해 못 할 거니까.
지금부터
'21살짜리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처 털어서 55만 원 주고 문장군에게서 뽑아먹으려'
했던 부분 알려드릴게요.


첫 번째.
'개쩌는음악찾는방법'을 알고 싶었어요.
제가 유튜브 조금 깔짝이다가 안 건데,
좋은 영상은 그냥 좋은 브금에서 나와요.
'대본' '영상미' '장비' 얘네 다 합쳐도 10% 될까요?
아 물론 얼굴 차은우면 다 박살내고 100% 찍긴 해요.
근데 나랑 너는 리버스 차은우라서 불가.


쌈@뽕한 음악 찾는 법.
이거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.


두 번째 알려드릴게요.
'화파사' 알죠? 이게 제 인생(21년)에서 본 거 중 제일 충격이었어요.
아 이러면 안 되지. 제대로 칭찬 할 거면 제대로 해야죠?
"사촌도 당숙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'문씨' 남자 한 명이 유튜브 하나 가지고 지 회사 만든 거 보고 배아파서 구독 취소하고 인스타 언팔'했습니다.
이건 그냥 정신나간 혁명이라고요. 호들갑 떠는 거 같아요?


사업에서 성공하는 방법 뭔지 아시죠.
걍 대한민국 사람들 전부를 내 스토어에 몰아넣으면 돼요.
2000년대에는 그게 안 됐어요.
온라인 커머스가 없고, 유튜브가 '재미' 원툴이었으니까.
됐습니다. 이정도만 이야기할게요.
이거 이해한 사람은 돈 벌겠죠.


그리고 유튜브 한 번도 안 해본 놈 여기 집중.
유튜브 하다보면 '천천히 오르는 구간' 올겁니다.
그정도는 이미 알고 있다고요? 웃기는 소리.
그 구간은 '영상 N개 올릴 때까지' 계속 계속 유지됩니다.
니가 어떤 노력을 하고 얼마를 투자하든 그래요.
N이라고 한 이유는 이것도 다 강의에 나와서요.


잠깐 환기 좀 하죠.
우울증 걸리고 싶어 환장한 사람 본 적 있어요?
저는 없네요. 걸리기 싫어서 심리상담 받는 사람은 있더만.


유튜브 하다가 우울하고 힘든 구간이 '절대' 안 올까요?
장담 가능해요? 저는 내기도 할 수 있습니다.
님은 반드시 힘들어요. 내기로 걸 만 한 게 뭐가 있지?
문장군 채널 걸겠습니다. 질 수가 없다 진짜.
져서 채널 날라가도 괜찮습니다.
애초에 내 채널 아니고
'그 문장군'인데 1년이면 복구하지 않을까요?


자, 읽느라 수고하셨어요.
어.. 제가 거짓말은 못하는 사람이라.
솔직하게 이야기하죠.


뭘 수고까지 합니까? 그냥 쭉 읽으셨잖아요.
글자 하나하나 공들여 쓴 건 난데.
수고했다 잘했다 칭찬은 나한테 해줘야지. 안 그래?


미안합니다. 사실 안 미안한데,
그래도 님 기분이 상했다면 미안합니다.
이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보고오세요.




보고 왔어요? 안 봤죠? ㅋㅋ




원래 글 읽다가 이거저거 시키면 정신 나가요.
이해합니다. 대신 제가 가져올게요.

[이 글 하나로, 당신 생각 싹 바꿀 거니.]

그래요, 제가 '당신 생각'을 바꿨나요?
'살까말까,,?'에서
'ㅆ발 사야겠다!'로 바뀌었음 좋겠네요.
그걸 바라고 쓴 거니까.
욕해서 미안합니다.
저걸 대신할 말이 없네요.


이거 끝까지 읽으셨네요?
고맙습니다. 소중한 인생의 3분을 제 글에다 태우셨네요.
강의를 사든 사지 않든, 유튜브 화이팅하십쇼.
제가 딱 3분정도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.